현재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의료 관청 혜민서(惠民署)가 있던 자리에
지은 지 50년 이상 지난 뒷골목 오래된 빌딩 1층에서 2015년부터 커피 내리기 시작한 커피한약방.
을지로 구도심 뒷골목의 그냥 오래된 빌딩에 입주한 이유 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 개화기 시대의 생활 집기와 사물을 맥락 있게 잘 배치해서 레트로 공간 디자인의 모범이 되는 이유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커피한약방.
커피한약방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 101-34 (삼일대로12길 16-6) / 전화: 070-4148-4242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을지로3가역 사이 큰 길 인도에서 골목으로 진입한 후
다시 50년 이상 연식의 옛날 빌딍과 빌딍 사이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아먄 나타나는
커피한약방은 사전에 정보 없이 이 길을 가다가 우연히 찾을 확률은 매우 희박한데,
사람들에게서 이런 의외의 장소, 지점에서 발견하는 즐거움을 뽑아내기 위해서
주인장은 <입지 그 자체가 주는 입소문 마케팅과 브랜딩 효과>를 몹시 매우 의도해서
저 자리에 점포를 얻었으므로 스피크이지 효과가 아주 큰 커피집.

폭 1m 정도의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커피한약방 간판.

겨울에 두터운 옷을 입은 두 명이 나란히 걸어서 진입하기에는 좁은 골목.

옛날식 나무 문을 구해서 달아 놓은 커피한약방 입구.

블루리본 서베이, 블루북 스티커.

안에 들어서면 왼쪽 벽에서 똑딱 똑딱 추가 움직이는 괘종시계와 두꺼비집.

괘종시계 아래로 보이는 개화기 시절의 다이얼 전화기.
예전 시절 학교 나무 바닥.

정면: 벽을 파내고 들인 옛날 진열장.
오른쪽: 지금은 도서관의 장서를 전산화해서 필요가 없어진지 20년이 넘는 도서관 유물: 도서청구기호 서랍.

천장의 콘크리트 일부를 깨트린 후,
건축 당시의 자체 구조물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 철근을 별도로 붙여서 노출 콘크리트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효과.

자개장 문을 붙여서 만든 바와 핸드드립 커피 거치대.

필터커피.

탁자도 앤틱샵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세월 깃든 물건.

오래된 나무 합판에 붙인 커피한약방 메뉴판.

정말 오랜만에 목격한 돋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