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천국(이태리탁)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목격했던
희귀 빈티지 커피잔 _ You Asked For Half A Cup Of Coffee 절반 커피잔

● 커피천국의 변천사
이태리탁 | 2021~ | 안국동
탁씨드립 | 2016~2021 | 도봉동
커피천국 | 2009~2016 | 혜화동
2009년 혜화동 커피천국 시절에
옆면에 You Asked For Half A Cup Of Coffee 문장을 적은
[절반 싹둑 커피잔]을 처음 발견한 이래로 15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동일한 물건을 아니더라도) 이런 모양의 세로로 절반 싹둑 자른 디자인으로
신작 빈티지를 불문하고 국내 다른 어느 카페에서도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희귀 빈티지 커피잔.
2009년 당시 커피천국에서 융드립 커피를 이 잔에 담아 내주셨을 때,
발상의 충격으로 어디서 이런 잔을 구입하셨는지 여쭈었더니,
이베이에서 빈티지 커피잔을 찾다가 발견했는데 1950~60년대에 만든 빈티지 도자기에 부합해서 구입했다는 말씀.
커피천국에서 첫 목격 이후
훗날 다른 카페에서도 우연처럼 [절반 싹둑] 디자인의 커피잔을 목격하기를 기다리며 살아오고 있는데,
남이 만든 기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디자인의 상품을 귀신 같이 모방한 카피 제품을 양산해서
전세계로 뿌리고 있는 [표절과 키치의 시대]에,
2025년 이날까지 두 번째 목격을 아직도 못하고 있는,
비싸지는 않지만 초희귀 레어템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빈티지 도자기 커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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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탁
안국역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사이 골목 뒤 주택가 한옥에서 융드립 내리는 커피집.


1950~60년대에 반 잔을 표방하며 디자인한 커피잔인데,
커피천국에서 소장하고 있는 절반 싹둑 빈티지 커피잔들은 크기 차이가 있지만 대략200~220ml를 담을 수 있는 실제는 한 잔 분량.






